10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세계 채식인의 날(World Vegetarian Day)입니다. 국제채식연맹(IVU·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이 지정한 날로, 이날 하루만이라도 환경보호와 생명존중을 위해 채식을 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채식은 기후위기시대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실천인데요. 채식이 지구환경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궁금하다면, 이번 달 캠페인에 주목하세요!
나의 채식이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이유
가축을 길러내는 데에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탄소와 메탄가스가 발생합니다. 축산업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만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8%를 차지해요. 특히 소는 육류 중 가장 많은 탄소를 발생시킵니다. 소고기 1kg당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27kg에 달하며 이는 돼지(12.1kg), 닭(6.9kg)에 비해 훨씬 많은 양입니다.
도축되는 식용 동물의 수가 줄면 가축 사육에 드는 방대한 양의 자원도 절감할 수 있어요. 가축을 기르는 데에 세계 물 소비량의 30%, 곡식의 50%가 쓰입니다. 또 가축의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땅 표면의 45%가 이용되며 지구에 나는 곡물 중 3분의 1이 사료용으로 쓰인다고 해요. 가축을 기를 농장을 만들기 위해 숲을 베고, 먹일 사료를 재배하기 위해 땅을 경작하고, 또 고기를 유통하는 과정까지 생각하면 식탁에 오르는 고기가 얼마나 많은 생태발자국을 남기는지 짐작할 수 있죠.
환경부에 따르면 1명이 한 끼를 채식으로 전환할 시 약 3.25kg 탄소 배출 감축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육식보다 채식을 지향하고 대규모 공장식 축산이 줄어들면, 막대한 탄소배출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구환경 부담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환경을 위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알았는데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다고요? 쉽게 채식을 시작하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육류를 대체할 채식 식품 찾아보기🧐
채식 시장이 커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다양한 대안 식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풀무원 지구식단, CJ제일제당 식물성 대체유 얼티브 등이 있죠. 그리고 종근당건강에서도 비건스낵 '테이스틴 템페칩'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2) 채식 맛집 발굴하기🥇
요즘 트렌디하고 힙한 레스토랑이라면 채식메뉴 하나씩은 갖추고 있죠! 여러분의 감성과 입맛에 맞는 채식 맛집을 디깅(digging)하며 나만의 맛집 지도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참고 : 서울미식주간-서울채식50선
3) 집밥 먹기🏡
꼬박꼬박 집밥을 먹는다면, 이미 채식 한 끼를 실천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두부, 나물, 고추, 김치 등... 우리 밥상은 꽤 채식 친화적이랍니다. 오늘 저녁 집밥 메뉴가 고민이라면, 채식 유튜버들의 레시피를 따라 해 보세요.
4) 느슨한 채식부터 시작하기💚
채식은 실천 범위에 따라 비건(Vegan)부터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까지 여러 단계로 구분되는데요. 처음부터 엄격하게 모든 고기와 유제품을 끊을 필요는 없어요. 자신의 건강과 식습관에 맞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느슨한~ 채식부터 시작해요.